타우랑가는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아름다운 휴양지로 알려져 있고, 낚시와 해양스포츠의 거점으로 알려져 있다. 온화한 날씨와 다양한 해양스포츠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또한 아이들과 할 수 있는 활동 중 꽃게잡이와 조개캐기가 있어 신나는 마음으로 향했다. 오클랜드-->코로만델-->핫워터비치-->타우랑가-->로토루아의 여행일정이다.
핫워터비치에서 타우랑가까지 2시간20분정도 소요된다.
가는 길에 아름다운 벗꽃길을 만나 여행의 감성이 더욱 충만해 진다. 한국은 10월이 가을이지만, 뉴질랜드는 봄이다.
만개한 벗꽃 옆으로 작은 폭포가 있고, 벗꽃 뒤에는 연못이 있다.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다.
벗꽃나무 아래, 차량 한대가 세워져 있고 어느 화가 한분이 이 풍경을 담고 계셨다.
타우랑가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간곳은 낚시용품점!
왜??? 우린 꽃게를 잡을 예정이라 꽃게망을 사야하기 때문이다.^^
4~5가지 정도의 꽃게망이 있었는데, 우린 초보자이기에 추천해준 $25 정도의 동그란 네트를 구매했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커피와 간식을 먹으며 한가로운 타우랑가를 느껴본다.
아래 테이블에 할머니들이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신다.
타우랑가는 온화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 여유가득한 곳이라 은퇴하신 분들의 거주지로도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썰물시간이 다 되어간다.
꽃게와 조개는 썰물이 빠져나갈 때 잘 잡힌다고 한다.
꽃게망은 헌팅앤피싱에서 구매하고, 스트링은 warehouse 에서 $7에 구매했다.
헌팅앤피싱에서 파는 스트링은 $30, 직원이 이곳은 비싼편이니 warehouse에 가면 더 저렴한 걸 찾을 수 있다고 알려줬다.
꽃게가 닭고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꽃게망이 좀 넓은 편이라 닭다리는 망에 꼭 묶어 줘야 조류에 빠져 나가지 않는다)
아부지~꽃게 많이 잡아 오셔유!
파도가 밀려오는 곳 & 새가 몰려있는 곳의 모래를 파면, 피피조개가 나온다.
손에 마구 잡힌다.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탄성을 지른다.
이런게 모래반? 조개반????
껍질에 묻은 해초 씻어내고, 소금물에 해감시켜 어두운 곳에 두기!
조개가 촉수를 내밀고 모래를 뱉어낸다~~밤사이 완벽 해감!
저녁은 파파모아비치에서 후기와 평이 좋은 곳으로 갔다
여러가지 맛볼수 있는 Plater for 2와 햄버거, 한국식치킨을 시켰다.
플래터와 햄버거 맛있다.
한국식치킨은...한국식 치킨이 아니었다. 고추장 맛이 많이 나고 짠맛이 강했다.
직원이 추천해준 PUHA ROAD IPA 맥주! 오~ 향도 좋고 정말 맛있다!
야외테이블과 놀이터가 있어서 아이을 동반한 가족들에게도 좋은 곳이다.
내일은 타우랑가의 아이코닉 장소인 마운트마웅가누이 Mount Maunganui 를 등반할 예정이다!
썰물시간 맞춰 꽃게잡이, 조개줍기도 다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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