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 여행 타우랑가 Tauranga #2

마운트 마웅가누이 써밋 Mount Maunganui summit

타우랑가의 아이코닉 마운트마웅가누이에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선을 볼 수 있다. 타우랑가는 오클랜드에서 차로 3시간정도에 거리에 있는 온화한 날씨와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곳이다. 또한 타우랑가는 로토루아, 타우포, 후카폭포, 블루스프링스, 호빗마을, 글로우웜케이브 등으로 여행하기에도 좋은 동선을 가지고 있다. 북섬여행에서 인기 높은 곳이다.

 

마운트마웅가누이 써밋에 올라가기 전 해변가에서 워밍업 놀이로 몸 풀기!

해안가에서 애기 불가사리도 발견하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몇가지 워킹트랙이 있다.

**Main Beach 쪽으로 등반하는 Hinekite Takutai 1490m / 난이도 easy

**Pilot Bay쪽으로 등반하는 Waikorire 1360m / 난이도 easy

**Summit으로 가로질러 등반하는 Te Tihi o Mauao 1260m / 난이도 Steep and Challenging

그래~여기로 가보는 거야~!

1/3 지점 올라왔을 때, 숨이 헉헉 막히고 다리가 떨린다...

왜....이 길로...왔을까....

가파른 계단이 많다. 그러나 아이들은 몸이 가벼워서인지 잘 올라간다. 

너희들 대단하다!!

중간정도에서 바라본 뷰~! 중간에서 바라본 뷰가 이정도인데, 정상뷰는 어떨지 기대가 된다. 힘이 솟는다!

입이 떨 벌어진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탁 트인 해안선이다. 하늘과 바다가 하나인듯하다.

건강히 쑥쑥 잘 자라줘서 고맙다!

다정한 모녀지간~! 아기때 모습이 생생한데, 어느덧 엄마만큼 훌쩍 자란 딸!

 

히스토릭 빌리지 Historic Village

히스토릭 빌리지에는 전시회, 카페, 레스토랑, 교회, 공예품만들기 등의 장소들이 있다.

한국 파주의 헤이리마을처럼 예술, 전시,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결혼식이나 특별 이벤트를 위한 장소 대여도 가능하다고 한다. 야외 무대, 작은 공원, Cuba Street rainbow crossing 을 떠올리게 하는 곳도 있다.

마을의 규모가 크지 않아 1~2시간정도면 커피도 마시며 충분히 돌아 볼 수 있다.

Cuba Street Rainbow Crossing을 떠올리게 한다.

마을 예배당도 있고, 이곳은 장소를 대여해주기도 한단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햇빛을 피해 실내에 있는건지

거리에 사람이 거의 없다.

조개 & 꽃게

오늘의 썰물시간은 4시40분이다. 

오전부터 마운트마웅가누이와 히스토릭빌리지를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와 조개 & 꽃게잡이에 나설 채비를 한다.

3시30분! 물이 적당히 빠져 해변으로 나간다. 

적당한 곳에 조개망을 던지고, 망이 떠내려 가지 않게 줄을 잡고 있는다.

(또는 모래가 든 페트병에 묶어 해변가에 파묻어 놓아도 된다)

닭다리를 꼭 잡고 있는 꽃게~녀석들!

파파모아비치는 조개밭인가요~~

꽃게 등껍질 무늬가 마치 웃고 있는 표정같다.

같이 온 친구가 어제 잡은 해감 잘된 조개를 넣고 감칠맛나는 칼국수를 끓여줬다.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칼국수맛이 기가 막힌다!! 친구가 불판과 버너도 가져와서 행복한 저녁식사를 했다.

타우랑가에 많은 비치가 있지만 Papamoa Beach가 정말 인상적이다.

많은 재미와 감동을 준 타우랑가여행 강력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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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여행 타우랑가 Tauranga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