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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

호주 시드니 여행 포트스테판 페리여행 돌고래 & 사막 샌드보딩 & 와이너리 #3

by 하남대디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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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4일 이상 여행 계획 중이라면 돌고래투어, 사막 샌드보딩, 와이너리 투어를 할 수 있는 Port Stephens일일투어는 꼭! 꼭! 해야한다. 이 여행의 핵심 꿀팁을 대방출한다. 시드니 CBD에서 3시간 정도에 위치한 아름다운 항구마을인 Port Stephen은 돌고래들이 많이 서식하여 "dolphin watching" 으로 유명한 곳이다. 

 

한국인 가이드가 필요하다면 줌줌투어나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예약하고, 그렇지 않다면 저렴한 현지인 가이드 투어 웹싸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현지인 가이드 투어

Viator 웹싸이트

Sightseeingtour

Get your Guide 웹싸이트

트립어드바이져 

등이 있다.

 

우리는 인원이 8명이고 아이들을 동반하고 있어, 줌줌투어를 이용했다.

우리 숙소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Rydges Squre Hotel 앞에서 오전 6시50분까지 집결하여

오전 7시에 관광버스로 출발하였다.

1월 초 오전 7시 온도 21도, 습도 51%

뉴질랜드 관광버스 일일투어때는 젤리,과자,음료 등 간식을 먹을 수 있었는데

호주 관광버스에서는 취식이 금지라고 한다. 

멀미가 날 경우, 껌 & 사탕 & 물등만 가능하다. 

 

꿀팁!!

6시간 정도의 버스왕복 & 50분정도의 페리여행으로 멀미가 걱정인분들은 한국 멀미약을 꼭 챙기길 권한다.

호주의 멀미약은 좀 강하여 약간의 휘청거림이 있을 수 있다.

멀미약의 부작용인 "졸음"이 걱정이라면 껌, 사탕, 이클립스를 챙기길 바란다.

특히 이클립스의 "strong"은 한알만 먹어도 치약을 씹어 먹은것처럼(?) 화한 느낌이 강렬하여 

멀미가 저 멀리 도망간다.

3시간을 달려 도착한 Port Stephens

많은 페리와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 

포트스테판 페리 선착장 옆에, 물놀이장이 있다.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에게 바다수영과 물놀이는 탁월한 선택이다. 

와우~돌고래들이 출현해 주셨다. 6~8마리의 무리지어 다니는 돌고래들이 멋지게 수영하고 점핑을 보여주니 여기저기서 탄성이 들려온다. 우리도 함박웃음이 되었다.

선장님이 뱃머리를 이리 돌렸다, 저리 돌렸다 하시면서 페리에 탄 손님들이 골고루 잘 볼 수 있도록 운행해 주신다. 

포트스테판 페리에 붐넷이 설치되어 있는지 미리 파악하여 수영복과 수건을 준비하면 좋다.

붐넷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수건이 필수로 있어야 한다. 붐넷 활동 후, 물기로 인해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파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보인다. 운이 좋다면 돌고래가 붐넷 옆 or 아래로 오기도 한단다. 

50분 가량의 페리운행을 마치고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바다수영장에 더 많아진 아이들~

나도 뛰어들고 싶다~

여행에 포함된 특선점심, 비빔밥이 정말 맛있다. 재료 하나하나의 양념이 입에 촥촥 감긴다. 

어른, 아이 모두 한그릇씩 뚝딱했다!

 

사막여행 샌드보딩

든든히 배를 채우고 이제는 에너지 발산하러 사막으로 향한다.

뉴질랜드에서도 샌드보딩 여행을 갔지만, 비가 억수로 쏟아져 제대로 즐기지 못해 아쉬웠다.

오늘 그 한을 풀어보자~~~!

 

호주의 면적은 한반도의 약35배인데, 총 면적의 90% 이상이 사막이나 고원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시드니 시티에서 2시간정도 거리에 거대한 사막을 볼 수 있어 신기하고 이색적인 풍경이었다.

모래가 어찌나 곱고 부드러운지 좀 뜨겁지만 계속 밟고 싶었다.

저 빨간 차들이 손님들을 태우고 5분 가량 모래벌판을 씽씽 달린다. 

바퀴가 차체에 비해 상당히 크다. 바퀴의 바람은 살짝 빠진채여야 사막 모래 위를 잘 달릴 수 있다고 한다.

 

꿀팁!! 

1. 차량의 맨 앞좌석=운전기사 옆 좌석에 2명이 앉을 수 있다. 맨 앞좌석 탁 트인 창으로 광활한 샌드듄 뷰를 보면 달리고 싶다면 앞좌석을 공략하시길...

 

2. 샌드보딩 타기 적어도 1시간전에 썬크림 바르기

샌드보딩 직전에 바른다면, 온몸이 모래로 덥혀 인절미가 됩니다.

 

3. 주머니가 많고 무거운 옷은 피하기. 레깅스를 입은 분들을 많이 봤고, 모래가 착착 잘 털린다.

샌드보딩 포인트에 도착했다. 

하나씩 샌드보드를 가지고 저~~기 언덕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는데 체력이 많이 소모되어 적게는 1번, 많게는 5~6번 탄다고 한다. 

아들은 7번을 탓다!

너의 체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샌드 보딩 후, 와이너리 투어

3잔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투어 후, 시드니 CBD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7시쯤이다. 

일일투어에 열정을 다 쏟은 덕분에 급격히 피로가 몰려온다.

저녁은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기로 했다.

소풍

여러가지의 한식 메뉴 파는 곳

Rydges Square Hotel 길 건너편에 있다. 로제떡볶이 포장이요~!

소풍 바로 옆에 있는 베트남쌀국수집! 

소고기 쌀국수 포장이요~~ (쌀국수와 국물을 따로 담아주신다.)

가이드님이 추천해준 곳답게 소고기 쌀국수가 일품이다. 

버터가 많이 들어가 로제떡볶이, 비주얼은 비슷하지만 버터의 풍미가 색다르다.

콜스마트에서 사온 호주산 소고기도 같이 곁들인다. 음~ 역시 부드럽다.

개인적으로 소고기는 뉴질랜드산보다 호주산이 훨~~~씬 맛있다.

양고기는 뉴질랜드산이 최고!!

 

시드니 CBD 중심가에 위치한 Coles 마트가 주변의 woolworth 보다 더 크고 저렴하다.

취사가 가능한 숙소라면 호주산 소고기,양고기, 망고 등 꼭 맛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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