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량이 풍부한 뉴질랜드의 여름인 12월~2월 사이에 꼭 가봐야하는 곳이 있다. 어마어마한 부지의 드넓은 딸기농장과 라벤더농장이다. 따사로운 햇살, 풍부한 강수량 그리고 맑은 공기덕분에 뉴질랜드의 딸기와 라벤더는 쑥쑥 성장한다. 가족은 물론 친구,연인과 피크닉 장소로 딱이다! 뉴질랜드에서 비타민C 가득 섭취할 수 있는 곳으로 출발~
딸기농장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딸기농장은 Good planet 이다. 딸기뿐만아니라 라즈베리, 블랙베리, 보이슨베리 그리고 블루베리 등을 맛보고 딸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수영장놀이터도 운영한다.
입장료를 내면 마음껏 딸기를 따서 먹을 수 있다.
또한 버킷을 구매해 자신이 딴 딸기를 가져 갈 수 있다. (PYO : Pick Your Own)
또 다른 유명한 딸기농장
Philgrei strawberry garden 웹싸이트
우리는 Good Planet으로 갔다.
재미있는 사진으로 딸기농장에서 지양해야 할 매너를 알려준다.
"딸기가 아무리 좋아도 넘치지 않게 버킷에 담기"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탁 트인 딸기밭이 보인다. 이 딸기밭 옆에도, 뒤에도 딸기는 계속된다.
이 밭은 딸기가 더 익도록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옆 밭으로 이동시킨다.
비닐하우스 안에 서서 딸기를 딸 수 있도록 만들어 둔 곳도 있다.
라즈베리, 블랙베리, 보이슨베리가 자라고 있는 비닐하우스동이다.
현재 블루베리와 라즈베리는 수확량때문에 매주 화,목,토에만 PYO 할 수 있다.
무공해, 먼지 없이 깨끗한 뉴질랜드산 딸기다.
탐스럽게 잘 익었다.
한국의 딸기는 달콤,새콤하다면 뉴질랜드의 딸기는 새콤한 맛이 조금 더 강하다.
딸기도 하늘도 구름도 모든것이 아름답다.
집으로 가져온 딸기덕분에 며칠을 딸기로 포식했다. 심지어 딸기 커피(?)도...ㅎㅎ
딸기농장 가격
입장료 $5 (4,000원 정도)
1.3kg~1.5kg 버킷 (PYO 용) : $19.50 (16,000원 정도)
라즈베리 300g $12 / 650g $22
딸기농장은 오전에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이 몰리면서 많은 입장객들로 붐비기 때문이다.
딸기농장에서 즐거운 피크닉, 데이트 하기를 바란다.
라벤더팜
1년을 기다린 라벤더팜이다.
라벤더꽃이 피는 시기가 정해져 있어 언제 오픈하나 계속 기다렸는데, 드디어 오픈했다.
오클랜드 CBD에서 대략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곳이다.
분위기 좋은 카페도 함께 있어, 하루 피크닉 가기에 안성맞춤이다.
카페 앞에 작은 놀이터도 있어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 좋다.
카페는 4시까지, 요리는 2시30분까지 주문 가능하다.
라벤더향이 진하게 퍼지는 쾌적하고 힐링되는 카페다.
라벤더팜을 테마로 그린 방문객들의 미술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카페 뒤로 드넓은 라벤더팜이 있다.
라벤더 입장료
어른 $14
12세 이상 $ 12
그 이하 어린이 무료
입장료를 낸 사람은 라벤더 꽃 2다발을 가져갈 수 있다. 이것도 PYO (Pick Your Own) 이다.
농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가위와 종이bag을 받을 수 있다.
예쁜 돌 의자로 만들어진 휴식 공간도 있다.
"어디서 저렇게 예쁜 돌을 구했을까??" 궁금했던 아들이 돌의자를 두들겨 본다...
속이 텅빈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의자였다는...^^
농장 안에도 음료나 스낵을 사먹을 수 있는 간이카페도 있다.
라벤더 PYO 할 수 있는 구역은 따로 있다.
사진 속 구역은 "No cutting" 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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