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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

뉴질랜드 기후와 날씨

by 하남대디 2023.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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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기후는 천차만별이다. 최북단의 파노스(Far North) 지역은 여름에 아열대 기후를 나타내고, 남섬 내륙의 고산 지역은 겨울에 수은주가 영하 10도까지 내려간다.

그러나 바다로 둘러싸인 뉴질랜드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일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즐길 수 있다.

뉴질랜드의 평균 기온은 남쪽으로 갈수록 낮아진다. 연중 1월과 2월이 가장 따뜻하고 7월이 가장 춥다.

6~8월은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햇빛이 다시 쨍하게 비춰서 무지개를 자주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쌍무지개도 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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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계절은 바로 여름이라고 한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12월, 1월, 2월에는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의 수가 증가한다. 또한 이 시기는 뉴질랜드의 여름휴가 기간이기 때문에 많은 수의 뉴질랜드인들이 따뜻한 햇살과 크리스마스 휴가를 최대한 만끽하며 국내 여행을 즐긴다고 한다.

 

만약 혼잡한 인파를 피해 뉴질랜드의 화창한 날씨를 즐기고 싶다면 가을에 방문할 것을 추천하기도 한다. 3월부터 5월까지의 날씨는 비교적 따뜻한 편인데, 특히 북부 지방이 더 따뜻하다. 또한 이 시기에는 여행객의 인파가 줄어든다. 가을은 준성수기이기 때문에 더 낮은 가격에 숙박을 하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만약 겨울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겨울에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눈이 내리면 퀸스타운(Queenstown)과 중앙고원(Central Plateau)은 겨울 동화의 나라로 바뀌고,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고 싶다면 서던알프스(Southern Alps)의 스키장이 제격이라고 한다.

 

뉴질랜드의 봄은 9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기 때문에 하이킹과 같은 야외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이상적이고,꽃이 피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겠다. 일반적으로 밤에는 시원하고 낮에는 따뜻하기 때문에 여행을 하기에 좋은 날씨라고 한다.

햇빛

뉴질랜드 대부분 지역의 연간 일조시간은 2천 시간(약 83일)이 넘는다. 특히 베이오브플렌티(Bay of Plenty), 혹스베이(Hawke's Bay), 넬슨/말버러(Nelson/Marlborough) 지방의 연간 일조시간은 2,350시간 이상을 자랑한다. 서머타임을 실시하는 여름에는 오후 9시 30분까지 해가 지지 않는다.

뉴질랜드는 다른 나라에 비해 대기 오염이 비교적 적고 오존의 양도 적기 때문에 자외선 수치가 매우 높다. 9월에서 4월까지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잠깐만 햇볕에 노출돼도 일광 화상을 입을 수 있고, 흐린 날도 위험할 수 있다. 밖에 나갈 때에는 아래 세 단계를 지켜서 여름 휴가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썬글라스는 반드시! 꼭! 준비해야 한다. 자외선이 한국보다 훨씬 더 강하여 밖에 있다보면 눈이 아플때가 종종 있다.

  1. 가능한 한 그늘에 있도록 한다.
  2. 셔츠,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3. 자외선차단제(SPF 30 이상)를 바르고, 2시간마다 덧바른다.

7~8월 겨울철에 뉴질랜드는 하루에 4계절을 다 경험할 수 있다. 오클랜드의 경우, 아침,밤에는 늦가을처럼 온도가 낮고 바람까지 분다면 체감기온이 더 내려간다. 7~8월에는 적당한 두께의 패딩(롱패딩 X) 속에 후드티, 가디건 등을 겹쳐 있는 것을 추천한다. 한낮에는 다시 해가 쨍하여 조금 걷다 보면, 자켓을 벗고 다닐때가 많다.

패딩조끼도 좋다.

소나기가 자주와서 레인자켓은 필수이다. 폭우처럼 5분가량 쏟아지는 비가 다반사이다.

뉴질랜드 북부와 중부 지역은 여름보다 겨울에 비가 많이 오고, 반대로 남부 지역에서는 겨울철에 비가 가장 적게 내린다.

남섬의 척추 역할을 하는 서던 알프스 산맥을 기점으로 동부 지역과 서부 지역이 서로 다른 기후를 나타낸다. 남섬의 웨스트코스트(West Coast)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습한 지역이며, 서던알프스의 동쪽에 위치한 센트럴오타고(Central Otago)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이다.

높은 강우량 덕택에 고유종 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목축과 원예에도 이상적이다.

위, 아래 사진은 7월~8월 오클랜드 씨티 사람들의 옷차림이다.

우리나라의 11월정도의 옷차림이면 적당할 것 같다.

그러나 해가 쨍한 낮에는 코트나 외투가 덥게 느껴질 수 도 있어 안에는 얇은 옷을 입는 사람들도 많다.

반팔 입은 사람들도 그룹에 늘 있다.

뉴질랜드에는 6월부터 10월까지 지역에 따라 눈이 오지만, 이외의 기간에도 이따금 추위가 엄습할 수 있다. 뉴질랜드에서 눈이 오는 곳은 대부분 산간지역으로 북섬의 중앙고원 지대와 남섬의 서던알프스가 대표적이다. 내륙의 캔터베리(Canterbury)와 오타고 지방에도 눈이 많이 내린다. 겨울철 북섬의 해안 지역에는 밤새 서리가 내리기도 하지만, 눈은 거의 내리지 않는다.

하루에 4계절이 다 있는 날씨이므로, 긴팔 & 반팔 & 레인자켓 & 바람막이 & 경량패딩  등을 준비하길 추천한다.

오클랜드의 경우 6월~8월 아침, 저녁에는 쌀쌀하고 한낮에는 14도~16도정도로 기온이 올라가므로 여러겹으로 옷을 껴 입거나, 경량패딩 or 레인자켓 등을 입으면 알맞다.

 

최근 오클랜드에서 우박을 2~3차례 목격했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우박이 몇분 내리다가 멈추기도 한다.

그리고 한국에서 튼튼한 우산을 준비해 오면 좋겠다. 이곳이 바람이 심하여 우산이 뒤집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3단 미니 우산보다는 2단 튼실한 우산을 챙겨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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