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먹고 살기 1

도시락 & 모닝티

뉴질랜드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매일 도시락을 싸간다. 

(학교에 급식 시설이 없고, 예전에 있었다던 점심 배달 서비스는 아직 재개되지 않았다.)

 

-8시50분까지 등교

-10시40~11시 모닝티 간식시간

-12시30~1시30분 점심시간

-3시 하교

 

아이들의 요청으로 빠르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도시락을 준비한다.

둘째는 아직 요구사항이 많다.

-볶은밥은 싫어요~

-당근 빼줘요~

-샌드위치에 소스는 바르지 마요~

-샌드위치 야채 빼줘요~

-참치스팸마요 삼각김밥 매일 싸줘요~~~

-누텔라 많이 발라줘요~~~

ㅜ.ㅜ

한국의 급식시스템이 그립다........^^;;;

채소 1도 없는 김밥 ㅋㅋ

닭 튀기느라 더 일찍 일어났다....

한인마트에서 오뚜기만두 사왔다.

맛있는 햄버거패티를 찾았다. 육즙 가득하다^^

Angel Bay Gourmet Beef 

총6개의 패티가 들어있고 $12~14정도 (11,000원~13,000원정도)

참치마요 & 스팸 듬뿍 넣은 삼각김밥, 제철이었던 골드키위도 한동안 많이 먹었다.

한국마트에서 소떡소떡이 팔길래 얼른 집어 왔다~ 미니 사이즈의 미트파이도 맛있다~!

이쯤되면 메뉴 돌려막기~~~얍~~~!! 

뉴질랜드 당근이 달고 즙이 많다~ 당근 먹자~~!!

금요일~좀 귀찮았던 날인지라.....미트파이로 떼려 넣기 ㅋ 과일도 스킵!

골드키위가 질릴때쯤 그린키위로 갈아타기~!

집밥

불고기거리 사다가 잡채도 해먹고~

비빔면 먹고 싶다는 요청에 매콤한 국수도 버무리고~

온 가족이 좋아하는 훈제연어도 먹고~

미트볼 파스타~ 집에서 키우던 바질도 넣어주기

시어가던 김치에 새우 넣고 김치전~

매운 갈비찜~

너의 정체는 닭갈비냐~떡볶이냐~

마늘쫑을 팔길래 마늘쫑 볶음도 하고~ (베이컨을 넣어봤는데 짭조름하니 맛있다~!)

(

친절한 교민의 강추로 수제 순대도 맛보고~~매운맛 순한맛 둘 다 정말 맛있다~~!!

뉴질랜드 자연방목 소고기~ 뉴질랜드 소는 풀을 많이 먹어서인지, 기름기가 적다는.... 소고기는 한우가 최고!!

중국 전병으로 쌈싸먹기~~스리라차 소스 꼭 같이 먹기~~!!

모짜렐라 치즈 듬뿍, 스파게티 소스 넣고 만든 뇨끼~~ (감자 옹심이랑 비슷하게 쫀득하다.)

오늘은 양고기 먹기~~

꾸덕함이 제대로인 코스트코 초코브라우니 케익

너무 배고파하는 아이들 위해 보이는 재료 다 넣고 만든 라뽂이~~후라이팬째로 먹기~

맛있는 타코야키 발견, 짭잘&달콤 소스 만들어 묻히고 마요네즈 샥~~~~

 

맛있는 도시락 & 집밥 열심히 해먹으며 건강하게 뉴질랜드 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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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먹고살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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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먹고살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