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남반구 , 한여름의 크리스마스가 이미 뉴질랜드에는 시작되었다. 해가 쨍쨍한 여름날씨에 맞이하는 산타와 루돌프는 새로운 느낌이다.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뉴질랜드사람들은 10월 말, 할로윈 장식이 들어가기도 전에 크리스마스 상품과 데코레이션을 전시하며 이미 들떠있다. 지구의 남반구던, 북반구던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 것 같다.
Auckland Council 에 이벤트 정보들이 있다.
https://www.aucklandcouncil.govt.nz/Pages/default.aspx
Auckland Council
Website for Auckland Council
www.aucklandcouncil.govt.nz
또는 구글에 Event near me today 검색하면 된다.
11월 26일 오클랜드CBD Santa Parade
주말이면 크리스마트 퍼레이드나 이벤트들이 있다. 일요일에 열린 CBD 산타퍼레이드는 12시~3시까지 진행되었고,
11시30분에 CBD에 도착하니 이미 주차공간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이다.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겠다. (퍼레이드가 끝나고 CBD를 빠져 나가는데도 한참 걸렸다.)
뉴질랜드에 이렇게 사람이 많았던가? 도로 주변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빽빽했다.
돗자리와 캠핑용 접이식 의자를 가져온 사람들이 많았다. 3시간 동안의 퍼레이드를 위해, 간식+음료+먹거리 등 준비가 철저하다. 심지어 텐트를 친 사람도 있었다.
산타할아버지는 퍼레이드의 마지막에 등장하신다.
퍼레이드에서는 각 나라별 특색이는 댄스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퍼레이드의 참가자는 어른, 아이들, 어르신들 나이, 국적 모두 각양각색이다.
키가 어떻게 그렇게 크신가요? 넘어지지도 않고 여유만점 워킹!!
스코트랜드 퍼레이드, 음악이 경쾌하다.
어른, 아이들의 복장이 시선을 끈다.
중국의 용 퍼포먼스도 화려하다.
브라질~열정 에너지가 느껴진다.
유니콘과 요정들이 신비롭다.
미니마우스도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핑크핑크한 케익 요정들! 더운 날씨 속에 미소 잃지 않고 손 흔들어주는 예쁜 아이들~!
발레 튜튜와 왕관이 화려하다.
11월 25일 오레와비치 Orewa beach Santa Parade
CBD산타퍼레이드 하루 전인 토요일에는 Orewa beach에서 산타퍼레이드가 1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이곳 퍼레이드에서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여러 올드카의 긴 행렬이 이루어졌고,
차량에 관심이 많은 아들이 눈이 휘둥그레지며 연신 "와우~"를 외쳤다.
산타할아버지는 역시나 마지막에 등장해 주신다. 루돌프 대신 경호원과 함께^^
자랑스러운 한국인!! 태권 태권 태권도!!!
아슬아슬하지만 완벽한 점프로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크리스마스에도 불조심!! 자나 깨나 불조심!!
한 여름에 낙타 & 크리스마스 ,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fake camels !
반지의 제왕에 나온 요정들 같다. (개인적인 의견)
다시 한번 멋진 점프와 완벽한 화합!
마트 장식품들
10월 할로윈 장식품들이 없어지기도 전에, 크리스마스 상품들이 진열되기 시작한다.
덕분에 마트나 상점 쇼핑할 때, 동심으로 돌아가게 된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곳곳에서 판매되고,
집안팎에 장식하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산타할아버지 & 루돌프 & 마차와 사진찍기 이벤트도 있다.
찍은 사진으로 액자, 앨범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퀄리티가 좋아 보인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소형사이즈~중간 사이즈가
$10~$150 까지 다양하다.
원화 8,000원~120,000원 정도이다.
팬시점에도 90% 이상이 크리스마스 장식품들로 채워져 있다.
할로윈, 크리스마스, 이스터 등등 시즌에 맞게 물건을 채웠다, 비웠다 하는 사장님의 부지런함!!
크리스마스 접시 & 커트러리
$8~$14
6,400원~11,200원정도
쇼핑몰에도 크고 작은 이벤트들이 있다.
이날은 요정출몰 이벤트!
요정 or 몬스터와 찰칵!
앞으로도 많은 행사들이 기대된다!
Merry Christmas!!
뉴질랜드의 크리스마스 불빛 축제가 궁금하다면 아래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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