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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

뉴질랜드 오클랜드 7월 일상 (가을겨울날씨 & 빨래방 & 오클랜드미술관 & 레몬트리)

by 하남대디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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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7월 겨울 일상

뉴질랜드 가을, 겨울은 소나기가 자주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7월 아침 8시경 기온은 7도~12도, 낮기온은 14도~16도 정도를 오르락 내리락 한다.

6월~7월 사이 우박도 3차례나 보았다. 옷은 후드집업이나 패딩, 패딩조끼, 안감 기모처리된 레인자켓등을 입으면 알맞다. (롱패딩은 비추다. 하루에도 온도가 5도정도씩은 차이가 나니 한낮에 롱패딩은 too much 이다.)

그러나 이곳 키위들은 여전히 반팔, 반바지, 간편 차림의 옷을 입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6월 낙엽지고 떨어지는 어느 날 in Auckland

7월 앙상한 나무들, 소나기 후 무지개

살짝 고개를 돌리면 초록초록한 잔디밭과 푸른 하늘이 보인다.

왼쪽은 겨울 오른쪽은 여름같은 신기한 풍경들이다.

야구에 흠뻑 빠진 부자지간~!

산책하고 집에오는 길에, 귀여운 광경이 목격됐다. 기특한 3남매가 집에서 키운 레몬을 10개 $2 에 판매하고 있었다.

덕분에 유기농 레몬 10개를 우리돈 1600원 정도에 구매했다. 

모양은 못난이지만, 신선함이 느껴진다.

주변을 둘러보니, 많은 집들이 이렇게 예쁜 레몬트리 한 두 그루정도를 앞마당에 키우고 있었다.

제주도의 귤농장이 생각난다~

우리아이들이 자주 찾는놀이터, 뻥뚫린 곳에 여러 놀이기구와 작은 연못이 있다.

또한 코스트코와 PAK'nSAVE가 있어 장보기도 편리하다.

코스트코 근처 코푸파카 놀이터 

 

돌아오는 길에 코스트코 주유소를 들렀다. 요새 주유비가 계속 상승하는 탓에 가장 저렴한 코스트코 주유소를 찾는 차량들로 가득하다. (코스트코 카드가 있어야 주유 가능하다.)

오클랜드 미술관 Art Gallery

오클랜드 아트갤러리 홈페이지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여행 중이라면,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인 퀸스트리에서 5~10분 정도 도보 거리의 아트갤러리를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세계 수준급 작품들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관람 후, 친구가 농담을 건넨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예술작품은 위 전광판의 "FREE" 란다. ㅋ

아트 갤러리 안에 카페가 있어 간단한 식사나 커피가 가능하다.

뉴질랜드 빨래방

집에 있는 세탁기가 작아 이불빨래가 불가능하다. 가까운 빨래방을 찾았다.

토요일 오전에 가니 세탁기 & 건조기가 꽉 찼다....

오후에 오니 이제 좀 빈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자주 내리는 비로 빨래 건조가 어려워 빨래방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건조기 Large 사이즈 10분 $1.7 

카드 결제 가능하다.

8kg 세탁기 사이즈 차가운물 $3 / 따뜻한 물 $4

라지사이즈 18kg 찬물 $6 / 따뜻한 물 $7

점보워시 28kg 찬물 $7.5 / 따뜻한물 $8.5

집에 이불빨래 가능한 세탁기가 없는 경우 & 집에 건조기가 없고 잦은 비로 빨래가 안마를 경우 

빨래방을 이용해도 좋겠다.

 

참고로 대부분 무인 빨래방이라 세제를 가져 가야한다.

유인 빨래방일 경우, 추가 요금을 내면 세제가 제공된다. 

 

그러나 잦은 비로 아이들의 운동화가 진흙투성이가 될때가 많은데, 운동화 세탁 & 건조가 안되는 빨래방이 많다.

(한국의 LG 트롬건조기가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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