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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

뉴질랜드 초등학교 수업 & 생활

by 하남대디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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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뉴질랜드 아이들은 공놀이를 좋아하고 농구,축구,테니스,넷볼 등을 많이 한다.

우리는 농구,축구를 하고 있다.

농구는 학년별 & 수준별로 연습을 하고 매주 YMCA 에서 다른 학교팀과 시합을 벌인다.

 

같은 팀 멤버의 엄마들은 단톡방에서 연습일정, 공지사항등을 공유하며 소통한다. 

엄마들이 맘코치로 나서서 아이들 연습을 시켜주는데, 맘코치들도 상당히 열정적이다.

아이들 시합이지만 상당히 진지하고 열심히 한다.

슛 시도

정확히 각도를 맞춰서

슛 인~~~~!! 

아들이 이번 시합에서 5골을 넣었다. 감동적인 순간이다!

"오늘의 선수" 로 뽑혔다! 

"상 받은 아이가 다음번 시합의 간단한 간식 준비하자" 는 의견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간식도 준비했다.

축구도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스포츠이다. 

FIFA 여자축구월드컵이 최근 호주 & 뉴질랜드에서 개막하니 우리 아이들은 더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드넓은 학교 잔디필드에서 축구할 수 있어 좋다. 잔디라 넘어져도 충격이 크지 않다.

축구는 저학년 아이들이 많이 참여하여 놀이축구식으로 게임과 접목하여 진행된다. 

키위킥스타 kiwikickstar.com

뉴질랜드 초등학교 생활

HERO라는 앱을 통해 학교 뉴스, 공지사항을 받고 추가결제, 성적표, 출결에 관해 소통할 수 있다.

또한 한달에 한번 School Letter 를 통해 그달의 주요 행사를 알 수 있다.

3텀부터는 월요일과 목요일에 점심을 주문할 수 있다고 한다.

월요일은 도미노 피자

목요일은 써브웨이 샌드위치

8월3일 목요일에는 선생님,학생,학부모 상담이 있는 날이라 12시30분에 끝났다.

선생님과 부모님 앞에서 아이가 그동안 어떤것을 배웠는지 주도적으로 설명하고, 현재 아이의 학교생활 & 학습이 어떻게진행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선생님과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선생님이 아이의 과목별 현재 학습 상황과 레벨를 꼼꼼히 설명해 주시고, 올해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도 해주신다.

7~8학년은 체스대회에 참여하기도 하고,

3~4학년은 마타리키를 기념하며 야채스프를 손수 만들어 먹기도 했다.

학교 정원에서 키운 채소와 집에서 가져 온 버터,빵,야채등과 함께 요리했다고 한다.

(우리는 감자를 가져갔다^^)

 

상담이 있는 날, 집에서 사복으로 갈아 입고 온 친구들을 보니 더욱 성숙해 보인다.

학교에서 나무타기도 또 하나의 재미이다!

엄마~친구네서 놀께~

무슨 할말들이 많은지 추운데 한참을 학교안에 배회하며 다닌다.

 

위의 2장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아이들의 복장에는 4계절이 다 들어가 있다.

반팔&반바지&레인자켓&후리스겨울자켓

7월~8월은 뉴질랜드의 겨울이다.

오클랜드 낮의 온도는 10~14도 정도이지만,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가 훨씬 더 춥게 느껴진다.

아이들은 춥지 않다고 한다.....

어른들만 추울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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