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뉴질랜드 아이들은 공놀이를 좋아하고 농구,축구,테니스,넷볼 등을 많이 한다.
우리는 농구,축구를 하고 있다.
농구는 학년별 & 수준별로 연습을 하고 매주 YMCA 에서 다른 학교팀과 시합을 벌인다.
같은 팀 멤버의 엄마들은 단톡방에서 연습일정, 공지사항등을 공유하며 소통한다.
엄마들이 맘코치로 나서서 아이들 연습을 시켜주는데, 맘코치들도 상당히 열정적이다.
아이들 시합이지만 상당히 진지하고 열심히 한다.
슛 시도
정확히 각도를 맞춰서
슛 인~~~~!!
아들이 이번 시합에서 5골을 넣었다. 감동적인 순간이다!
"오늘의 선수" 로 뽑혔다!
"상 받은 아이가 다음번 시합의 간단한 간식 준비하자" 는 의견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간식도 준비했다.
축구도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스포츠이다.
FIFA 여자축구월드컵이 최근 호주 & 뉴질랜드에서 개막하니 우리 아이들은 더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드넓은 학교 잔디필드에서 축구할 수 있어 좋다. 잔디라 넘어져도 충격이 크지 않다.
축구는 저학년 아이들이 많이 참여하여 놀이축구식으로 게임과 접목하여 진행된다.
뉴질랜드 초등학교 생활
HERO라는 앱을 통해 학교 뉴스, 공지사항을 받고 추가결제, 성적표, 출결에 관해 소통할 수 있다.
또한 한달에 한번 School Letter 를 통해 그달의 주요 행사를 알 수 있다.
3텀부터는 월요일과 목요일에 점심을 주문할 수 있다고 한다.
월요일은 도미노 피자
목요일은 써브웨이 샌드위치
8월3일 목요일에는 선생님,학생,학부모 상담이 있는 날이라 12시30분에 끝났다.
선생님과 부모님 앞에서 아이가 그동안 어떤것을 배웠는지 주도적으로 설명하고, 현재 아이의 학교생활 & 학습이 어떻게진행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선생님과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선생님이 아이의 과목별 현재 학습 상황과 레벨를 꼼꼼히 설명해 주시고, 올해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도 해주신다.
7~8학년은 체스대회에 참여하기도 하고,
3~4학년은 마타리키를 기념하며 야채스프를 손수 만들어 먹기도 했다.
학교 정원에서 키운 채소와 집에서 가져 온 버터,빵,야채등과 함께 요리했다고 한다.
(우리는 감자를 가져갔다^^)
상담이 있는 날, 집에서 사복으로 갈아 입고 온 친구들을 보니 더욱 성숙해 보인다.
학교에서 나무타기도 또 하나의 재미이다!
엄마~친구네서 놀께~
무슨 할말들이 많은지 추운데 한참을 학교안에 배회하며 다닌다.
위의 2장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아이들의 복장에는 4계절이 다 들어가 있다.
반팔&반바지&레인자켓&후리스겨울자켓
7월~8월은 뉴질랜드의 겨울이다.
오클랜드 낮의 온도는 10~14도 정도이지만,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가 훨씬 더 춥게 느껴진다.
아이들은 춥지 않다고 한다.....
어른들만 추울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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