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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행

뉴질랜드 현지인이 사랑하는 여행 장소 Shakespear Regional Park

by 하남대디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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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인이 사랑하는 여행장소

 

뉴질랜드 북섬을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

현지인들이 주말 여행지로 사랑하는

셰익스피어 리저널 파크이다.

Shakespear Regional Reserve 

https://www.aucklandcouncil.govt.nz/parks-recreation/Pages/park-details.aspx?Location=226 

 

Shakespear Regional Park

 

www.aucklandcouncil.govt.nz

오클랜드에서 50km의 거리에 있고

자동차로 1시간정도면 갈 수 있다.

드넓은 초원과,

양쪽에 멋진 해변가를 끼고 있어

뉴질랜드사람과 관광객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이라고 한다.

Army Bay 해변은 10km 정도의 해변이다.

한적하여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거나

수영하기에 좋아보인다.

지도판의 QR코드를 찍으면 

30분 코스,

1시간 코스,

반나절 코스,

하루 코스의 

트랙킹 코스를 자세히 알려준다.

자신의 취향과 상황에 맞게

고를 수 있어 편했다.

12/20~3/31까지는 그물로

해양동물 채취가 금지라는 안내도 있다.

Army 해변은 특이한 모습의

대형 나무가 눈길을 끈다.

쭉 뻗은 가지와 굵기를 보아하니

몇십 년, 혹은 백 년이 넘어 보이는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얼핏 보면 죽은 것 같지만,

놀랍게도 초록초록한 잎사귀들이 가득하다.

강렬한 생명력을 뿜어내고 있다.

비둘기와 갈매기들에게 줄 과자를 챙겨간 덕분에

아이들은 동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리 와~~ 많이 먹어

천천히 먹어~~

이번엔 너 차례야~~

야야야~~ 싸우지 마~~

양보해야지 "

이곳 해변은

조용하고 평화로워

돗자리와 피크닉박스를 가지고 

온다면 더없이 훌륭한 나들이 장소가 되겠다.

 

"세익스피어 파크 트래킹"

Shakespear Regional Reserve 서쪽에는

Waterfall Gull 이 있다.

작지만 멋진 폭포와 많은 나무와 식물로 가득하여

신비롭고 시원한 트랙킹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에는 여러 새들 (pigeon, tui, bellbird)을 볼 수 있고

glow worm도 운이 좋으면 볼 수 있다고 한다.

어린이동반 가족들이 가기에 좋을 것 같다.

숲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들어가기 전에 신발에 묻은

흙먼지, 세균등을 소독하고 들어간다.

신비한 숲길로 들어가기 전,

너무나도 화창한 하늘이다.

나뭇가지에 매달려 공중에서 자리 잡은

신기한 행잉플랜트.

작지만 많은 새들의 안식처가 되기엔 안성맞춤이다^^

 

이곳에서도 맨발로 숲을 돌아다니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뉴질랜드는 학교, 숲, 공원, 놀이터 등

맨발로 다니는 아이들을 자주, 많이 볼 수 있다.

땅, 풀, 숲을 맨 발로 밟으며 감각적으로

자연을 느끼는 것 같다.

 

우리는 신비한 숲폭포에서 나와

Shakepear Open Sanctuary의 1시간

트랙킹 코스로 돌아보기로 했다.

넓은 초원에 방목하는 양 떼, 소떼, 새떼도 볼 수 있고

Shakespear Regional Park의 상징인

거대한 액자에서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옆 구르기 실력이 아직 살아있어~~~~!! 

Te Harui Bay 해변은 20~30km의 긴 해변으로

서핑, 행글라이딩, 스노클링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좋다고 한다.

 

"세익스피어 파크 바베큐 캠핑장"

 

또한 이곳은 넓은 부지의  초록초록한 잔디밭이 있어

피크닉 하기에 좋다.

캠핑장도 같이 있어

캠퍼밴을 가지고 온 캠퍼들도 많이 보인다.

 

텐트를 칠 수 있는 캠핑사이트는 

따로 구분되어 있었다.

 

일부만 봤음에도

왜????????

현지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지 알 수 있었다.

매주 가고 싶을 정도로 평화롭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다.

 

다음에는 아이들과 캠핑하며

반나절 트랙킹코스를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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