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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생활

뉴질랜드 놀이터 New Zealand Playground

by 하남대디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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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학교는 오후 3시에 끝난다.

오후 3시 이후에 놀 수 있는 시간이 가득하다.

(뉴질랜드의 해가 7~8시에 지는 요즘엔 더욱 그렇다.)

 

학교가 끝나면 쾌청한 날씨에 주변 놀이터로 향하기 좋다.

Google에 "Playground near me" 를 입력하면

내 주변의 놀이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놀이터별로 별점평가가 있어서 다른 사용자들의 리뷰참고도 매우 도움이 된다.

 

또한 아래의 링크에 들어가면 오클랜드의 다양한 놀이터가 나온다. 

Playgrounds, Parks, Splashpads, Skateparks | Auckland for Kids

 

오후 3시30분~7시까지 미취학 아이들, 초등학생, 중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대형 미끄럼틀

**롱라인 집라인

**다람쥐통

**개인그네, 단체그네

**인라인장

**농구장

**축구장

**모래 놀이터

**회전돌돌이(?)

**시소

**모래놀이터 등등

 

대부분의 놀이터들이 주변에 초록초록한 들판을 끼고 있어

뷰를 즐기며 신나게 놀 수 있다.

또한 놀이터 대부분이 매우 넓직하여 붐비지 않는다.

 

우리가 가본 여럿 놀이터를 소개해 본다.

**타카푸나 비치 리저브 놀이터 Takapuna Beach Reserve Playground

대형 놀이터와 잔디밭, 바로 옆 비치, 바로 길 건너 카페&레스토랑들이 가득하여

주말이 되면 남녀노소, 연인, 가족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돗자리와 간식을 챙겨 잔디밭에 자리를 잡는다.

놀이터에서 실컷 놀고, 비치에서 수영이나 조개줍기를 하고,

배가 고프면 간식을 먹고,

또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하루를 아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로얄 리저브 놀이터 Royal Reserve Playground

대형 미끄럼틀롸 인라인 & 롱보트 탈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대형미끄럼틀은 경사가 꽤 가팔라서 스릴 만점이다. 

어른이 타기에도 좀 무서운 경사인데, 아이들은 유연하여서인지

하하 호호 깔깔 거리며 아주 재밌게 즐기는 모습이다.

또한 이곳은 놀이터 바로 아래, 

거대한 농구장과 잔디밭이 있어 내려다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코푸파카 놀이터  Kopupaka Playground

재밌는 모양의 그룹 그네

3층짜리 미끄럼틀

인라인코스

트램폴린

이 놀이터 바로 옆에 연못과 넓은 들판이 있어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이곳은 Costco와 PAK'nSave 와 가까워

놀이 후 쇼핑하기에 제격이다.

**브라운스 베이 놀이터 Browns Bay Playground

브라운스 베이 비치 (Browns Bay Beach) 바로 옆에 있는 놀이터라

풍경이 매우 좋다. 

놀이터는 크지 않지만, 비치산책 & 놀이터 & 도서관 & 간식 or 식당을 알차게 

갈 수 있는 코스이다. 

또한 이곳의 비치에는 새들이 있어 과자나 빵을 주면 귀여운 새들이 쪼르륵~~~

몰려든다. 새들에게 먹이주는 재미가 쏠쏠하다.

 

놀이터에서 놀때는 반드시 썬크림이나 모자를 쓰고 놀기를 권한다.

쾌청하고 매우 맑은 하늘이지만 자외선이 강하여

연약한 피부는 30분만에 빨간 피부가 되기도 한다.

 

뉴질랜드에서 시간을 보낼 기회가 있다면 아이들과 놀이터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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