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질랜드 생활

뉴질랜드 도서관카드 꼭 만들기! Auckland Library New Zealand Library

by 하남대디 2023. 3. 3.
728x90
반응형

뉴질랜드는 도서관 시스템이 참 잘 되어있다.

무엇보다도 넓고 쾌적한 공간, 많은 책을 오랫동안 빌릴 수 있는 장점,

무료 회원가입, 친절한 직원 등등 좋은 점들이 가득하다.

Auckland Libraries: Kia ora

Google play store에서 Auckland library app을 검색하여 쉽게 다운로드하고 복잡한 절차 없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Auckland Libraries: Kia ora

 

도서대출을 하려면, 도서관 앱을 이용하여 가입해도 되고, 직접 도서관에서 카드를 발급 받아도 된다.

(여권만 가져가면 5분안에 쉽게 가입가능하다.)

 

1인당 30권의 도서를무려~~1달동안 빌릴 수 있고, Auckland Council 소속 도서관 아무곳에나 반납할 수 있다.

가족이라면 엄마,아빠 두명의 카드로 무려 60권의 책을 한번에 빌릴 수 있다.

 

도서 대출 방법은 간단하다.

도서관카드 바코드 스캔

-->도서 바코드 스캔

--> 대출도서 목록 리스트 인쇄

-->끝!!!

간단하쥬~~?!

도서관에는 한국,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의 도서를 섹션별로 준비하고 있다.

한국섹션을 만나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뉴질랜드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오후 3시 이후면, 아이들 &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와서 책을 꺼내 읽는다.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님들도 아이와 함께 와서 책을 읽어준다.

곰이 되었다~

말괄량이 소녀가 되었다~

로봇이 되었다~

성우가 되어 읽어주는 모습을 보니

한국이나 뉴질랜드나 전세계의 부모님들의 모습은 참 열정적이란 생각이 든다.^^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 하고 있다.

오전엔 어른들을 위한 명상, 댄스, 요가 등의 수업이 있고 오후에는 요일별로 마인크래프트(Minecraft) 수업, 탁구, 미술 등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수업 & 유료수업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각종 보드게임도 마련되어 있다.

젠가Genga, 루미큐브 Rummikub,

Backgammon 등등

우리 아이들도 대왕젠가(한국 일반 젠가의 10배 크기)로

1시간 넘게 깔깔거리며 재밌게 놀았다.

또한 도서관 게시판에는 여러가지 프로그램 소개와 지역사회 광고들이 있어 필요한 수업과 정보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무료  영어수업, 여행정보, 의료정보, 이민자들을 위한 무료 지원 정도 등이 있다.

 

특히나 뉴질랜드 도서관 직원들은 참 친절하다.

이것 저것 여러질문에 자세히 대답해주고

No worries, Thank you, That's okay 등의 리액션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필요한 책을 요청할 수도 있고, 이미 다른 사람에게 대출중인 책은 예약해서 읽어 볼 수도 있다.

한국에서 인기책들은 한참 기다려야하는데, 이곳은 책이 많은 건지 사람이 적은건지 금방금방 예약 도서가 도착한다.^^

 

집 주변에 5분~15분이면, 여러 도서관에 도착할 수 있고, 도서관마다 분위기가 달라 

평일,또는 주말에 도서관 투어를 다니는것도 좋겠다!^^

반응형

댓글